KCL을 응원하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고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1년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국민 모두 하나가 되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있는 이 상황이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만 미래를 향한 희망을 가지고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힘든 시기에도 KCL을 향한 고객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이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KCL은 2020년에 통합 10주년을 맞았고, 통합 이전의 연혁까지 살펴보면 2021년은 설립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71년 창립된 한국수출잡화시험검사소로 시작하여 2010년에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K ICM)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KEMTI)의 통합을 거친 후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KCL은 2010년 설립 당시 15본부 42팀 1해외법인, 직원 530여 명의 규모로 출발해 현재는 19본부 75팀 1 해외법인 13반, 직원 1,000여 명으로 2배의 조직 성장을 이루었고, 매출 규모는 약 2.5배가 증가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궤적을 함께 해온 KCL이 이제는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 더욱 큰 꿈을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생활관련제품, 환경분야 시험인증기관이었던 KEMTI와 건설분야 시험인증기관이었던 KICM이 통합한 초기에는 건설, 생활, 환경 분야에 주력했으나, 점차 미래 신성장 분야에 적극 진출하면서 현재 KCL은 화재안전, 이차전지, ESS,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공기질 관련 산업, 바이오 등 전산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삼척실화재시험장, 건물에너지시험센터, 기후환경실증센터, 에어필터시험장, 모빌리티센터, 배터리센터, 바이오센터 등 신성장분야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특수시험장을 갖추고 기업들의 시험인증 수요에 대한 대응하기 위한 첨단 인프라를 꾸준히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KCL은 2020년 ESS와 모빌리티 분야에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국민이 더욱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시험인증의 혁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시험평가 기술개발 및 검증센터 구축 사업’의 추진을 통해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시험평가기술을 개발하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험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ESS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험평가법을 개발하고, 각종 위해요소가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여 사전 감지 또는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 산업 발전과 국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KCL은 모빌리티 분야에도 적극적인 진출을 추진 중입니다. KCL은 ‘e-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구축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선정되어 e-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와 실증주행시험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e-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제품 설계, 제작, 시험,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배터리 안정성 시험장비 24점, 실차 전자파 적합성 시험 장비 5점,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1점을 구비하고, e-모빌리티 실증 주행시험장은 고속주행도로, 도심생활로, 굴곡주행도로, 등판로, 직선주행로, 선회시험로, 종합시험로 등을 갖추어 전기차 실도로 주행 시 경험하게 되는 모든 조건을 구현하는 완벽한 실증시험장이 구축됩니다.
이 밖에도 세계적 수준의 배터리센터, 공기환경센터, 실화재센터, 미래차연구센터 등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고의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쉼없이 달려온 KCL은 그동안 이루어낸 성과보다 더욱 값진 ‘가치와 문화’를 창조해 나가겠습니다.
안전과 신뢰의 대한민국, 그 중심에 KCL이 있음을 기억하며, 우리의 오늘이 우리나라 시험인증산업의 내일이라는 책임감으로 해야할 일을 묵묵히 수행하겠습니다.
KCL의 역량과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여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로 가는 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윤 갑 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