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UTUMN VOL.05
KCL - NEWS
글·사진 • KCL 홍보실
KCL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KCL 호남본부는 지난 8월 27일 저소득 한부모가정, 가정폭력피해가정 등이 입주해 생활하는 전북 군산의 신광모자원을 방문해 사랑의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전남 여수 주삼동주민센터와 극동주민센터에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여수시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KCL의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KCL 영남본부 경남지원도 아동보호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9월 3일(금)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보호자로부터 학대받은 아동, 보호자의 질병과 가출 등으로 가정 내에서 보호받지 못한 아동들이 모여 사는 부산시 해운대에 있는 박애원을 방문해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KCL 바이오본부와 중부본부는 지난 7월 30일(금)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인천에 있는 사회취약계층과 아동양육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미추홀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향진원에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제조 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주관기관 선정
KCL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추진하는 ‘제조 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KCL은 앞으로 참여 기관인 숭실대학교, 인천 테크노파크(이하 TP), 전북 TP, 울산 TP와 함께 3개 지역별 기존 주력산업을 신산업 분야로 전환하고 지원하기 위해 화학 기반 중견·중소 제조기업의 친환경,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제조 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52개월 동안 사업비 총 626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5개 연구기관 연구원 60여 명이 참여한다. 정부는 최근 제조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화재·폭발, 누출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유해 화학 물질 발생 방지를 위한 정책과 규제를 확대·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산업부가 제조기업의 친환경,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OPEN LAB 운영’ ‘성능 평가 지원’ ‘제조기업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다. KCL은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을 지역과 연계해 기존 주력산업 제조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이행 제조기업의 체계적 기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인천·전북·울산 등 권역별 산업 단지 안에 지역 수요 맞춤형 성능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기업지원센터(인천-스마트융합센터, 전북-EV소재부품센터, 울산-중대형이차전지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유럽 CE 인증 마스크 시험기관 지정 K-마스크 해외 수출길 넓어졌다
KCL은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유럽 CE 인증 마스크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KCL 공기환경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마스크 시험 검사기관으로 보건용 마스크 성능평가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국내 시험기관 중 처음으로 유럽 CE 인증기관인 SZUTEST(NB 2195)로부터 CE 인증 시험기관(EN 149: filtering half mask)으로 지정됐다.
현재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 방역용품업체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수출 시 필수인 CE 인증 획득을 위한 시험기관이 국내에 없어 기업들의 불편이 컸다. 그러나 KCL이 유럽 CE 시험 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마스크 수출 기업의 절차 비용과 시간 절감이 가능해졌다. 글로벌 전문 인력과 국제적 수준의 시험 장비를 보유한 KCL에서 해외 제품 성적서와 인증서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이전보다 수월하게 수출을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KCL 윤갑석 원장은 “여과 효율, 호흡 저항, 누설률을 평가하는 EN 149 필터링 마스크 시험은 생활용 보건 마스크 성능 규격이 없는 많은 국가에서 마스크의 품질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마스크 수출 시 현지 바이어에게 객관적 성능평가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우수한 K-방역용품이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제주테크노파크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KCL은 지난 7월 14일(수) 제주시 소재 제주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서 (재)제주테크노파 크(원장 태성길)와 배터리 및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및 에너지산업 관련 연구개발 및 표준화에 협력하고 기술과 정보를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세부 내용은 ▲사용 후 배터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력 및 관련 기술 교류 ▲배터리 등 에너지 관련 산업 발전과 연구개발 사업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배터리 등 에너지 관련 기술의 시험·인증, 평가 및 표준화 연구 등이다.
한국환경공단 등과 동물대체시험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업무협약
KCL은 지난 8월 12일(목) 한국환경공단, 한국 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및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국내 동물대체시험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 평가는 동물을 이용한 실험이 일반적 이지만, 동물 개체수 감소 등의 이유로 국내외 동물보호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KCL 등 협약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 대체시험법 개발과 활성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교육시설 안전 인증 전문기관 지정
KCL은 지난 6월 30일(수) 교육부로부터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교육시설법’)에 따른 교육시설안전 인증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교육시설법’은 교육시설 노후화 및 재난·재해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
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4일에 제정·시행했다. 그동안 고유 법령 없이 타 법령에 의해 관리되면서
약 75%의 교육시설이 안전관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시설 안전 인증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KCL은 소정 연면적 이상의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 및 기타 학생 수련원, 도서관 등 약 2만2000개소, 7만3000동에 대해 시설 안전, 실내외 환경
안전 등 안전성 확보 여부를 검증하게 된다. 또한
검증 이후 최우수와 우수 2개 등급으로 인증을
부여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과 사용 후 배터리 연대 협력 협약 체결
KCL은 지난 7월 8일(수) LG에너지솔루션 충북
오창 제2공장에서 정부, 지방자치단체,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과 사용 후 배터리 연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충청북도,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지산업
협회, 현대자동차(주), LG에너지솔루션(주), 삼성
SDI(주), SK이노베이션(주), 성일하이텍(주), (주)포스코케미칼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이차전지산업계가 공동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용 후 배터리 전주기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유기적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제도, 관리 체계, 인프라 구축에 대한 포괄적 협력 ▲사용 후 배터리 성능·안전성평가 관련 기술
개발, 표준화 협력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응용
제품 개발·제조에 필요한 협력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자원순환 협력 등이다.
국내 최초 국제농구연맹(FIBA) 공인 시험기관 인정
KCL은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국제농구연맹(International Basketball Federation, FIBA) 으로부터 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인정 품목은 나무·합성 바닥재, 코트 스티커, 바닥재 코팅·유지보수 제품이다. 그간 국내 업체들은 FIBA 공인 시험기관이 주로 유럽과 미주에 있어 인증 신청에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 실제로 30여 개에 달하는 국내 농구코트 바닥재 관련 업체가 FIBA 인증을 받고 싶어도 쉽게 추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KCL이 FIBA 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되며 농구코트 시설과 용품 분야 글로벌 시험·인증을 통해 국내 기업 제품의 품질 향상과 농구 시설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